요즘 온천은 새로운 개념의 테마 파크로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즐겨 찾는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심신의 피로를 풀기위해 찾는 온천은 오래 들어가 있는다 하여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온천물의 성분에 따라 목욕방법, 시간, 우리 건강의 미치는 영향도 각각 다르다. 뿐만 아니라 온천욕을 피해야 하는 체질도 있다고 하는데… 이번 겨울 온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내 몸이 원하는 온천욕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01. 온천수가 뭐지?
섭씨 25도 이상의 온도의 물이 땅 밖으로 나왔을 때 온천이라고 하며, 일본, 대만,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우리나라 온천과 비슷한 온도이다. 미국은 섭씨 21.1도, 프랑스, 스웨덴 경우는 20도 정도뿐이 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의 온천은 300곳이 넘는다.
온천수에는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철, 황 등의 성분이 들어 있으며, 그 성분 함유에 따라 물의 기능이 다르다. 단순천(척산, 수안보, 덕산, 동래)은 우리나라 온천의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중조천(마금산, 오색온천)은 중조가 주성분인 온천으로 알칼리천이라고도 한다. 유황천(도고, 백암, 부곡온천)은 물 1킬로그램중에 유황의 총량이 1밀리그램 이상 함유된 온천이다. 방사능천(유성, 덕산, 해운대, 백암온천)은 라돈천 또는 라듐천이라고도 부른다.
02. 온천 어디에 좋은가?
온천물 속 화학성분은 우리 몸에 건강한 효과가 있다. 피부질환 개선, 노폐물 배출, 온천의 온열 작용이 혈관을 확장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근육의 피로해소와 통증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온천욕을 하게 되면 우리의 면역체계에 변화를 가지고 와서 소양증과 피부가 건조한 아토피나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의 유황은 피부의 보습과 항진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셀레늄은 항산화작용을 하여 피부 노화작용을 막아준다.
우리나라 온천의 90%를 차지하는 단순천은 자극이 적고 강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지 않아 피부병과 관절염, 위장장애 등에 도움이 된다. 흔히 수돗물과 지하수와 성분차이가 별로 없는 단순천을 보통 물로 생각하여 효과가 없다고 여기나 실제로 외국에서는 단순천 중에도 좋은 물이 많다. 분석할 수 없는 미량의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보통 물로 목욕하는 것보다는 단순천으로 목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03. 온천 어떻게 할까?
온척욕을 하기 전 나에게 맞는 온도를 찾는 것이 좋다. 고온욕은 탕에 들어갔을 때 뜨겁다고 느낄 정도의 물로 온도가 40~45도 정도 된다. 약 3~5분 정도 물에 담가 무리하지 않아야 하며, 만성피로에 효과적이다.
미온욕은 탕에 들어갔을 때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로 물의 온도가 우리의 체온과 비슷하여 20분 이상 즐겨도 괜찮다. 스트레스, 불면증, 고혈압, 심장질환 환자에게 좋다. 냉수욕은 물의 온도가 14~20도로 낮은 물로 오랜 시간 즐기는 것은 피한다.
한방에서는 물도 약으로 보고 온천수는 동의보감에서 더운 샘물로 표기하며 따뜻함과 그 속의 영양소가 경혈을 자극하며, 열성이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섭취 후 목욕하는 게 좋다고 나와 있다.
온천을 일주일에 한번씩 보다는 한 번에 일주일 정도 지속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피부병이 있으면 전신욕, 오십견이나 요통은 안마요법의 탕폭포가 좋으며, 기관지염은 온천욕에서 나오는 수증기나 끓인 물을 흡인요법, 치아건강은 가글요법 등 활용하면 된다.
04. 온천 시 주의점?
온천욕은 무조건 오래하는 것보다는 10~15분이 적당하다. 장시간의 목욕은 탈수와 피부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냉온욕은 혈관 및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시켜 건강한 사람에게는 좋지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터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간혹 온천물을 마시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음천치료요법이라고 하여 온천치료법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90% 정도 마시고 음식을 할 수 있는 단순천이다.
유성이나 수안보 같은 경우 음천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용법과 용량을 지켜야 한다. 공복시 한 컵을 30분에 걸쳐 천천히 마셔줘야 한다. 유황이나 탄산이 많이 함유된 경우는 우유나 맹물을 섞어 희석해서 마셔야 한다.
이 외 온천 시 주의점은 열성질환자나 악성종양환자 병약한 사람과 임산부는 온천욕을 피해야한다. 저혈압인 경우도 일시적으로 혈압이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목욕탕 내에 너무 오래 있으면 어지럽고 매스꺼울 수 있으므로 오랜 시간은 피한다.
| 글 이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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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트랙백 보내고 갈께요~
건강한 하루되세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