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여성이라도 배란일이나 생리전후, 임신, 성적흥분 때 질에서 맑거나 우유색을 띤분비물이 흘러나온다. 대하라고 하는 것은 이런 분비물이 병적으로 흘러나와 불쾌감을 줄때를 의미한다.
* 대하란 흔히‘냉’이라고 표현되는데 이는 피가 아니면서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 모두를 일컫는 말이다. 정상적인대하는 맑고 묽은 액체인데 비해 병적인 대하는 양이 많고 분비물에 고름이나 피가 섞여 나오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한다.
이런 증상은 자궁이나 질에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며 원인에 따라 그 형태가 다양하다. 자궁에 만성염증이 있을 때는 희끄무레한 대하가 생기며, 트리코모나이스성 질염이 있을 때에는 대하에 흰색거품이 보인다. 만약 자궁에 세균 또는 이물질이있을때는고름이섞인붉은대하가흐른다.
이런 경우에는 그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냄새도 고약하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성인여성중 20%, 많게는30 ? 40%가 냉으로 고생한다고 추정된다. 원인은 질이나 자궁경부가 세균에 감염됐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세균성 바지노시스 질염이 제일 많고, 트리코모나스 질염과 칸디다증, 클라미디아에 따른 자궁경부염이 흔하다. 한조사에 따르면 바지노시스질염이 30 ? 35%로 가장 많고, 과거에 많았던 칸디다증은 20?25%, 트리코모나스질염은 10%쯤으로 점차감소 하는 추세라 한다.
10%쯤은 클라미디아감염이고, 나머지15 ? 20%는 2가지이상 균이 혼합된 감염이다 . 임질균이나 헤르페스감염도 가끔 있다. 성행위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는 트리코모나스와 클라미디아다.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되면 양이 증가하고 가려우며 성교시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클라미디아는 증상이 거의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트리코모나스 질 염인 경우는 반드시 남편과 함께 치료해야 한다. 트리코모나스는 성행위로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남편을 치료하지 않으면 금방 재발하기 때문이다.
바지노시스는 질 속에 존재하는 정상 세균들이 어떤 이유로 변형을 일으킨 것 이다. 냉이심하지 않는게 특징며 미혼보다 기혼여성에게 많다. 무좀이나 습진을 부르는 곰팡이로 인해 칸디다증은 증상이 가장심하다. 가려움과 함께 콩비지 같은 냉이 쏟아 진다. 임신부나 당뇨병환자,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칸디다증에 걸리기 쉽다.
가끔 부모가 어린아이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대부분 변속에 있는 대장균이나 포도상균에 의해 감염된경우다. 이는 변을 닦는 방향이 잘못됐기때문인데 가끔은 질속에 장남감 같은 이물질을 넣어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대하의 치료는 원인균을 정확히 찾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하의 원인은 세균에 의한 감염이 직접적 이유이지만 그 이면에는 간, 위장, 신장, 폐등의이상으로 인해 세균의 번식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증상치료보다는 이
처럼 근원이 되는 장기를 정상화하는데 치료의 중심을 두게 되며, 따라서 간장, 위, 자궁등세기관이 서로 보완적 기능을 제대로할 수 있도록 몸의 전체적인 기를 보 해주는 것이 대하증을 완치 시키는 키 포인트다.
이와 함께 대하증이 있는 사람은 가정에서도 다음과 같은 운동을 생활화하도록 하고 한약제로 집에서 정성 들여 세척 해 주면 큰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골반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염증을 낫게 하는 운동법은 앉은 자세에서 숨을 길게 들이쉬면서 아랫배가 힘껏 들어가게 하고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아랫배가 불어나게 한다. 이때 두 손바닥을 아랫배에 대고 배가 들어 갈때는 같이 눌러 주고 배가 불어날 때는 손바닥에 힘을 주지 않는다. 한번에10 ? 20회씩 하루1 ? 2회 반복하면 대하증에 도움이 된다.
냉대하를 예방하고자하면 여름철이라도 가급적 찬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보온이 잘되는 따뜻한 옷을 입는다. 몸에 꽉끼는 바지나 통풍이 잘되는 속옷, 즉 팬티는 순면으로 된 것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혈순환이 잘 되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적 긴장이나 흥분을 삼가면서 쑥뜸을 아랫배의 기해와 관원에 1시간동안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냉대하 처치법으로는 ▲생 감초120g과 쑥100g을 달여서 그물로 하루에 2회 세척해주거나 ▲익모초 잎을 말려서 보관하였다가 물 1500cc에 익모초50g을 넣고 약1시간동안 달여서 그물로 세척해주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상자40g, 고삼황백10g , 천련자5g, 고백반15g을 달여서 그 물로 정성들여 씻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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